
블로그 링크
개인 블로그를 만들려는 계획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결국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치웠다. 완벽하고 완성도 높은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시작이 어려웠던 것 같은데, 힘을 빼고 기본적인 기능만 만들어 두고 사용하면서 고쳐 나갈 생각을 하니 생각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었다. 구글 AI 스튜디오를 사용했고, 큰 틀을 잡아 배포하는 데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전에도 AI를 활용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stitch로 디자인을 잡고, 커서 ide에 이미지를 넣은 뒤 "이 이미지를 이용해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그때도 나름대로 생산성이 높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미지를 코드로 변환하고 다시 수정해서 '쓸만한 코드'로 만드는 데는 반나절이 넘게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에 구글 ai 스튜디오를 사용하니 텍스트 몇 줄로 훨씬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단순 계산해도 생산성이 2~3배는 올라갔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블로그를 만드는 데 사용한 프롬프트는 고작해야 4~5줄 정도였다. 처음에는 "개인 테크 블로그를 만들 것이고, 미니멀하고 최소 기능만 갖춘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달라" 정도의 프롬프트만 입력했고, 그 뒤에 몇 가지 세부 기술 스택을 덧붙인 뒤, 리액트로 작성된 코드를 Next.js 기반의 SSR 프로젝트로 변경하라고 요청했다. 프레임워크를 변경하는 걸 수작업으로 했다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었을 텐데, 구글 AI는 그런 작업을 몇 분만에 손쉽게 해내고, 그에 따른 초기 세팅까지 완벽하게 처리하는 걸 볼 수 있었다.
### 써보면서 느낀 점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고, 다음에 구글 AI 스튜디오를 사용한다면, 좀 더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작성해서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핵심적인 뼈대가 되는 기술 스택을 명시해서 중복 작업을 피하면 단 한 번의 프롬프트 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역시 AI에게 일을 시킬 때도 '정확한 요구사항 정의'가 핵심이다.
사용해 본 바, 확실히 구글 AI 스튜디오 다른 툴에 비해 코드의 완성도가 높았고, 각종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인상이었다. 인터페이스 또한 IDE와 비슷해서 개발자에게 훨씬 친숙하고 코딩에 최적화된 툴이라는 인상을 받았다.